
10년 전 개봉한 애니메이션 ‘월-E’에는 폐허가 된 지구에 홀로 남아 폐기물 분리수거를 하는 로봇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로봇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수백 년 전 인간의 흔적을 발견하며 슬퍼한다. 반면 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대피한 인간들은 비(非)인간적 존재로 묘사된다. 걷지 않고 의자에 누워 이동하는 인간은 로봇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인공지능(AI)이 산업 곳곳에 도입되며 인간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면접 전형은 물론이고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을 로봇에게 맡기기 시작했다. 유통·소비재 분야에도 AI가 활발하게 적용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의류 디자인에도 AI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AI 덕분에 단순작업의 속도가 빨라졌고 결과물에도 큰 차이가 없어, 이대로 가면 로봇이 인간을 대신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패션기업 한섬은 최근 패션업계 최초로 AI를 적용한 의류를 선보였다. 한섬의 소속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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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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