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온 가족 5명이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인원수대로 숙박료를 받는 일본 특성상 호텔을 이용하려면 최소 1박에 40만 원을 내야 했다. 경비를 줄이고자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20만 원을 내고 일본인 거주 원룸을 통째로 빌렸다. 체크인했더니 집주인은 가족 5명의 여권 정보를 달라고 했다. 심지어 온 가족 얼굴 사진도 찍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수차례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지만 이처럼 까다로운 적은 없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일본에선 올해 여름부터 도심 가정집을 이용해 공유숙박업을 하는 게 합법화됐다. 내 집은 적법 숙소다. 주위에 폐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 투숙객 정보를 꼼꼼하게 받는다”는 설명이 돌아왔다. 한국보다 앞서 일본이 공유숙박을 전면 허용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일본인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 낯선 이방인을 자기 집에 들이길 꺼린다. 심지어 친한 친구여도 집에 초대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일본이 올해 6월 15일 주택숙박사업법(일명 ‘민박신법’)을 시행하면서 공유숙박을 전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LrglLq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21,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