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실행할 프로젝트의 제안서를 달라는 고객의 요청에 나는 다소 엉뚱하지만 보도자료를 써서 보냈다. 이 보도자료에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미래 시점에서 뒤를 돌아보면서 그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과 함께 진행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담았다. 제안서를 이렇게 쓰게 된 것은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팰로앨토시(市)에 위치한 미래 연구소(Institute for the Future)의 워크숍에서 얻은 아이디어 때문이었다. 사례연구 시간에 발표자는 아마존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기 전에 내부 보도자료(internal press release)라는 것을 활용한다고 알려주었다. 내부 보도자료란 어떤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 때의 시점에서 고객의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바라보면서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사업 초기에 미리 써보는 것이다. 20년 전 홍보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나에게 보도자료는 매우 익숙하면서도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옛날보다 가치가 떨어져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데 보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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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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