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쉬운 문제다.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은? 당연히 해운대다. 그렇다면 해운대는 동해인가, 남해인가? 이 물음에 정확한 답을 내놓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심지어 해양민속 전문가, 광안리 바닷가에 사는 동생, 부산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는 지인에게 물어도 마찬가지. 이유가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등 정부기관마다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을 다르게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있는 해월정 앞바다를 분기점으로 잡기도 하고, 부산과 울산의 해안 경계 지점 혹은 오륙도를 기준점으로 삼기도 한다. 국제적으로도 제주도를 경계로 동북쪽을 동해, 서북쪽을 황해, 제주도 남쪽 바다를 동중국해로 설정하고, 남해에 대한 개념은 없다. 경계는 모호하지만 우리 바다는 제각각의 뚜렷한 특성이 있다. 동해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대구 청어 오징어 등 계절에 따라 다른 종류의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 반면 서해는 수심이 얕아 기온 변화가 심하다. 동해보다 여름 기온은 높고 겨울 기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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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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