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가 다가오지만 싸늘한 바깥 공기만큼이나 거리의 모습도 썰렁하다. 추위 때문인지 연말이 되면 나눔의 정을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지만 우리의 시선은 이웃과 주변을 향하지 못한 채 손바닥에 머문다. 나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뻗는 용기가 필요한 요즘이다. 시간과 돈을 들이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나의 것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소중한 행위다. 그러나 헌혈의 전망은 암울하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암과 중증질환자의 증가로 수혈의 필요성은 증가하는 추세다. 만 17∼69세 헌혈 가능 인구 중에서 30세 이상 중장년층 비율이 2022년에는 78.4%까지 늘어난다. 그러나 피 수급은 헌혈에 참여하는 10, 20대 헌혈자에게 대부분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과 군인으로 있는 우리의 아들딸들이 팔을 걷지 않으면 기성세대의 건강을 담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방학이 있는 여름과 겨울, 군의 대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나 한겨울 혹한기가 오면 헌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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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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