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6일은 인류 역사에 아주 중요한 날짜로 기억될 만한 날이다.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국제단위계(SI)의 7개 기본단위 중 4개의 기본단위를 재(再)정의하는 역사적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표단도 한국을 대표하는 미터협약의 정회원으로 회의에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필자도 현장에서 한국 대표로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 질량의 기본단위인 킬로그램도 재정의됐기 때문에 사람들은 혹시 내 체중 표시에 변화가 생기지 않나 하고 호기심을 가졌을 수도 있다. 실생활에서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의 측정값과 차이가 나지 않도록 재정의가 설계됐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모두가 신뢰하고 따라야 하는 ‘표준’은 엄중하게 결정돼야 한다. 주변에 많은 기준이 있지만 측정에서 표준은 국가 권력조차도 이의 없이 따라야 하는 최고의 약속이다. 역사적으로 측정의 기준인 단위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많은 과학자의 장기간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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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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