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서 가장 아이러니한 사실은 남한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의 지도자가 아시아 내 미국의 역할이나 한반도에 실제로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한미관계에 대한 관심은 언론이 본인에게 얼마나 주목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전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고 정치적 상황이 달라지면 이 문제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늘 경고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정한 민주당이 조사를 시작하게 되면 이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에는 유능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출생지 논란, e메일 스캔들과 관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감옥행 언급, 전 세계가 미국을 ‘약탈’하고 있다는 발언 등 음모론이나 허풍으로 유권자들을 흥분시키는 데 탁월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군사력 강화 및 인프라 투자, 감세 정책을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현실적인 비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유권자들이 듣고 싶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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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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