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소중한 애장품으로 묵주반지를 꼽을 정도로 독실한 가톨릭(천주교) 신자다. 20여 년 전 어머니가 선물한 이 묵주반지를 보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다고 한다.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문 대통령은 6·25전쟁 피란민들의 판잣집 촌에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 학교를 마치면 인근 성당에 가 양동이를 들고 줄을 서서 구호식량을 배급받아 오는 게 장남의 일이었다. 자서전 ‘운명’에는 수녀복을 입고 식량을 나눠주던 수녀들의 모습이 천사 같았다는 내용도 있다. 어머니가 먼저 신자가 됐고, 문 대통령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산 신선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세례명은 티모테오, ‘하느님을 공경하는 이’라는 뜻이다. 대통령의 어머니는 지금도 이 성당에 다니고 있고, 문 대통령의 혼인성사(결혼식)도 이곳에서 치러졌다. 김정숙 여사도 ‘골롬바’(평화의 상징 비둘기)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다. 가톨릭 신자이면서도 이웃 종교에 대한 문 대통령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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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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