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드라마앤컴퍼니는 2013년 창업 초기 명함 인식률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려면 인식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였지만 회사는 ‘수기 입력’을 택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린 명함을 500여 명의 타이피스트가 직접 입력한 것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선 미친 짓이었으나 시간이 지나자 경쟁자를 압도했다. 높은 정확도로 회원이 급증한 데다 명함 중복이 늘면서 입력 시간은 줄고 인식 기술도 향상됐다. 한정된 자원밖에 없던 스타트업이 ‘애자일(Agile·기민한)’하게 일하는 방법을 바꿔 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국내외 기업이 빠르게 도입 중인 애자일 경영은 원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방식에서 나왔다. 고객의 수정 요구에 지친 개발자들이 정해진 계획에 따라 최종 결과를 내놓는 ‘워터폴(Waterfall·폭포수)’ 방식보다 그때그때 민첩하고도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애자일 방식을 선호한 것. 목표 기간을 짧게 잡고, 제품 출시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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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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