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이던 7일 오후(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만두집에서 같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던 중국 기자의 눈이 순간 번뜩였다. 그가 보여준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 상단엔 CNN 속보 배너가 하나 떠 있었다. 미국 민주당의 하원 과반 탈환이 확정적이란 소식이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름의 해답을 찾느라 몇 분간 수저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한중일협력사무국(TCS)과 중국 관영 런민(人民)일보 자매지 환추(環球)시보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일 기자 합동취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자는 중국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접했다. 식사 자리에 동석한 중국 기자뿐만 아니라 기자가 만난 중국인들이 중간선거 결과에 보인 관심의 정도는 상당했다. 선거 결과가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란 인식 때문일 것이다. 중국은 중간선거 국면에서 수동적인 외부 관찰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올 7월 백악관이 중국산 수입품 3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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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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