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경제계 거물이 전격 체포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회장(64)은 일본 검찰에 체포돼 현재 도쿄 인근 수감시설에 머물며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 한 가지. ‘왜 곤 회장의 체포 구속 사진과 영상이 없을까?’ 우리 같으면 거물이 검찰청사에 들어서고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지며 기자들이 몰려드는, 흔히 보아온 그 장면이 연출됐을 것이다. 검찰청이나 경찰서 ‘포토라인’(기자들이 취재 편의를 위해 접근하지 않기로 합의한 사진 촬영지역)에 선 장면 말이다. 일본 신문과 방송은 곤 회장의 구속 장면을 촬영하지 못했다. 포토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 사진기자들은 피의자가 검찰에 들어가는 시간 등에 관한 정보를 거의 받지 못한다. 그래서 중요한 사건이 터지면 현장에서 마냥 기다린다. 그러다가 수상한 차가 나타나면 대형 플래시를 딱 한 번 터뜨린다. 그만큼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두어야 하고 고성능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한 번 실수하면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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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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