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흡연자와 비흡연자 구분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금연담당 의사들에게서 종종 듣는다. 궐련형 전자담배라 불리는 일명 가열담배가 지난해 시판된 뒤 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치아가 누렇게 착색되지 않고 몸에 찌든 담배 냄새가 배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열담배 흡연자 중에는 ‘담배로 담배를 끊었다’는 말까지 나온다. 가열담배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열로 찌는 방식이다. 역한 냄새가 없어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열담배는 10월까지 2억6300만 갑이 팔렸다. 전체 담배시장 점유율은 9.1%다. 이런 가열담배의 인기가 금연 열풍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담배회사들은 가열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한다. 캐나다 등에선 금연이 어려운 골초들에게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를 권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자담배는 가열담배 훨씬 이전에 나온 제품인 ‘액상형 전자담배’인데도 일부에선 마치 가열담배도 이 범주에 포함되는 것처럼 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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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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