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뉴스(fake news)’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특정 개인 혹은 단체를 혐오하도록 부채질하거나 ‘사실’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점은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국가별 가짜뉴스를 들여다보면 차이가 적지 않다. 아프리카도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로 인종차별, 경제난, 이슬람 극단주의 같은 종교적 문제 등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많은 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요즘 음식을 먹고 병에 걸렸다는 가짜뉴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멀쩡하게 운영되고 있는 음식점이나 상점의 내·외부 사진이 가짜뉴스와 함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간다. 대상은 주로 ‘외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남아공은 청년 실업률이 30%에 달한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등 인근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뺏어 간다며 외국인을 폭행하거나 집이나 가게에 불을 지르는, 이른바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 현상이 수년째 이어져 왔다.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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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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