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 3월, 이탈리아의 북부 파비아에서 25층짜리 중세 종탑이 붕괴했다. 이 때문에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중상을 입었다. 붕괴의 원인은 종탑 안에 계단을 만들기 위해 벽을 굴착한 것과 이로 인해 무게가 늘어났다는 점, 지반이 수세기에 걸친 물의 침투로 약해졌다는 점, 종탑을 약하게 만든 온도나 습도의 변화, 종탑의 석조 재료가 중세 시대와 그 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섞이면서 발생했을지 모를 화학작용 등이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그 당시 이탈리아는 난리가 났다. 파비아 종탑의 붕괴는 피사의 사탑 안전에 경종을 울렸다. 그래서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피사의 사탑 문을 닫고 보수하기 시작했다. 피사의 사탑은 높이가 56.67m, 계단이 297개, 무게는 1만4500t인 대리석 건축물이다. 1173년 피사의 사탑을 건설할 당시, 탑의 지반이 위치하는 남쪽 3m 깊이의 모래와 점토가 북쪽에 비해 더 약하고 부드럽다는 걸 몰랐다. 이 때문에 탑이 남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피사(p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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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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