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교육 정책은 바람 잘 날이 없는 듯하다. 지난해 교육부는 유치원 방과 후 영어 수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는 그런 입장을 철회했다. 정부 정책이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5년간 정부는 사교육비 지출과 조기 교육의 부담을 줄이려고 선행학습 금지법과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제도 도입, 영어 특기자 전형 축소를 추진해 영어 교육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오히려 논쟁에 묻힐까 우려된다. 현 영어 교육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인재를 기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학교의 영어 교육과정은 여전히 읽기와 듣기 교육에 편중돼 있으며 사교육 시장은 족집게 강의를 통해 단기간에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는 기술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영어 성적이 높아도 실제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상황이 생긴다. 한국의 영어 실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노동 인구의 영어 능력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EF 영어 능력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2011년 13위에서 최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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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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