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 기업이 무너진다. 삼성도 어찌 될지 모른다. 10년 안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이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2010년 3월 이건희 삼성 회장은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섰고,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선택한 게 바이오의약품이었다. 생물 세포나 조직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바이오의약품은 화학물질 합성의약품에 비해 부작용도 없고 효과도 좋다. 하지만 후보물질 탐색부터 승인까지 10년 이상 걸리고도 성공 가능성이 0.01%에 그치는 신약 개발은 기반 없이 뛰어들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회사가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11년)와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2012년)다. 반도체 등 극미(極微)산업에서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우회로를 택한 것이다. 출범 10년도 안 된 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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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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