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일본 외무성 정례 브리핑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의 모두 발언에 기자들은 귀를 쫑긋 세웠다. 그는 “한일 간 문화 스포츠 등 민간 교류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부디 이런 교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후 고노 외상은 연일 ‘한국 때리기’에 앞장서왔다. 3일 전 브리핑에서도 한국 대법원 판결이 ‘폭거’라며 맹비난했다. 대법원 판결 후 한일 문화 교류의 향방에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에서 그의 이날 발언은 “외교와 문화는 별개로 보자”는 뜻으로 들렸다. 고노 외상은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일본 측 ‘일한 문화·인적 교류 추진을 향한 유식자 모임’을 두 달간 이끌어 온 책임자다. 그러나 고노 외상의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1년 전 멤버 지민이 사석에서 원자폭탄 사진 등이 들어간 광복절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반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PX3NjQ
via
자세히 읽기
November 16,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