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문장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보자. ● 결과를 앞두고 안절부절했다.(×) ‘안절부절못하다’로 수정하여야 규범에 맞는 말이 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많이 들어온 맞춤법이다. 잘 알려진 맞춤법인데도 뉴스에서조차 잘못된 표기가 발견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절부절하다’라는 말을 사용한다는 의미다. 표준어는 어렵다. 표준어를 정하는 사람에게도 그 어려움은 적용된다. 언어는 항상 변하는 중이다. 그중 어휘의 변화가 가장 빠르다. 어떤 단어들은 사라지기도 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의미가 포함되기도 한다. 변화 와중의 언어를 어떤 시점을 잡아 기준을 정하는 일이 쉬운 일일 리 없다. 하지만 어떤 어휘가 올바른가를 정하는 일은 필요하다. 표준어를 정해야 하는 위치의 사람들도 늘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어의 문법 원리도 고민하고 의미도 고려하고 말을 쓰는 사람이 변화를 인식하는가에도 깊은 관심을 갖는다. 그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우리가 그 말을 얼마나 사용하는가이다. 우리의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DpxjJ2
via
자세히 읽기
November 07,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