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모래시계가 끝으로 향하는 순간에도 선상에선 바이올린 선율이 울린다.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내부는 얼마나 호화로운가. 미소 가득 승무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이 공간에만 적용해 쭈∼욱 늘려 놓을 것 같은 여유로운 시간. 흡사 거대한 코끼리 등에 올라 끝없는 대륙을 횡단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크루즈 여행 말이다. 비극의 영화 ‘타이타닉’을 보며 어떤 이들은 눈물을 훔쳤지만 나는 크루즈의 매력을 다시 곱씹었다. 우리도 최근 크루즈 여행이 조금씩 늘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여행을 위한 여객선으로는 한중, 한일 카페리가 대표적이다. 한중 합작으로 운항되는 여객선사가 10여 개다. 위동항운의 인천∼칭다오, 인천∼웨이하이 항로가 대표적이다. 한일 여객선사는 팬스타가 대표적으로 부산∼오사카 라인이 인기가 많다. 한국∼중국과 한국∼일본을 잇는 여객선에서 벗어나 한국∼일본∼러시아 3개국을 운항하는 선사도 생겼다. 세계 유수의 크루즈가 정기적으로 부산과 제주, 인천, 속초 등을 기항하고 있다. 한국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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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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