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을 제작할 때 일이다. 나에게는 오랫동안 준비한 기획안이 있었고 그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투자자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선배의 도움으로 좋은 투자자를 만나 뮤지컬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뮤지컬은 일단 대본이 좋아야 합니다. 대본만 잘 나오면 절반은 성공한 거나 마찬가지니까 대본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대본에 최대한 정성을 쏟았다. 그 결과 대본은 잘 나왔고 다음 스텝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뮤지컬은 음악이 제일 중요하다. 성공한 뮤지컬 봐라. 무조건 음악이 좋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했다. 그날부터 작곡가들을 만나러 다녔다. ‘이 작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곡가는 누굴까?’ 수많은 고민 끝에 창작 뮤지컬계에서 유명한 작곡가를 소개받아 작품을 함께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작곡가는 이렇게 말했다. “뮤지컬은 작곡도 중요하지만 음악감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좋은 곡이 나와도 노래가 작품에 녹아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날부터 음악감독을 찾으러 다녔다. 역시 성공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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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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