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MBC 에브리원 채널에서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한국에 살고 있는 터키인 청년이 고국에서 온 친구들과 청와대를 방문해 한국 민주화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하면서 사망자가 2000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2000명이라니”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5·18 보상자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 행불자는 70명이다.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등 4개 단체 공식 발표에 따르면 165명이 항쟁 당시 숨졌고 행방불명이 65명이며, 상이 후 사망 추정자가 376명이다. 물론 200명이든 2000명이든 5·18의 역사적 의미와 비극성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어찌 보면 사소한 일인 그 얘기를 꺼낸 것은 최근 정부 여당이 주도하는 가짜뉴스 대책 때문이다. 5·18 사망자가 2000명이라는 방송 내용도 가짜뉴스로 봐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언론 보도는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흑백 이분법으로 가짜라고 규정해 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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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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