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초중고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 교육의 주체인 교원들이 너무 힘들다. 언제부터인가 가르치는 일을 하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3D 업종으로 전락했다. 교실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의 올바른 생활 인성을 지도하는 일이 참으로 힘들다. 학생 인권이라는 영역이 성역화되어 버린 결과이다. 상황은 이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넘어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 얼마 전 초등학교 수업 중 떠드는 학생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는 선생님을 외려 노려보며 대들고 따지면서, 심지어 ‘너’라고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와 선생님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는 상황이 되었다. 몇 년 전 중국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의 한 학교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수업 시작종이 울리면 바른 몸가짐으로 자리에 앉아 선생님을 기다리고, 선생님이 입실하면 ‘존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겠다’는 구호와 함께 반듯하게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인사는 물론이고, 선생님이 퇴실하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학생들이 교실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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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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