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똑같아 보이지만, 야구단 운영에도 유행이라는 게 있다. 요즘 프로야구에서는 ‘선수 출신 단장’이 대세다. 10개 구단 단장 가운데 무려 7명이 선수 출신이다. 단장은 프로야구단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자리다. 과거엔 선수 출신이 꿈꾸기 힘들었다. 이제는 감독도 아니고, 코치들이 단장이 되는 파격이 일상이 됐다. 선수 출신 단장을 선택한 팀들은 전문성을 강조한다. 최종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전문 역량이 갈수록 중요하더라는 것이다. 기존 운영 방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반성의 결과다. 그간 프로야구 단장은 대부분 모기업 임원 출신으로, 주로 조직 관리에 집중했다. 야구단도 대기업의 계열사였지만, 수익보다 그룹의 이미지 개선 등 홍보 효과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한 해 수백억 원의 운영비를 썼다. 단장은 모기업의 틀에 야구단을 맞추고, 또 모기업으로부터 운영비를 받아오는 게 중요했다. 야구는 감독이 알아서 했다. 요즘엔 상황이 달라졌다. 야구가 고도화되면서, 야구를 모르는 단장이 현장의 전문가 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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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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