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초여름부터 현재까지 눈에 띄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졌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은 대륙에서 몰려오는 오염물질을 막아줬고 한반도 상공의 바람 속도를 높여 오염물질이 빨리 빠져나가도록 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도 가능하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이동성 고기압은 대륙 지표면의 공기를 빠르게 한반도에 유입시켜 해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의 비중을 높이는 중요한 환경적 요인이 된다. 더군다나 겨울철은 대기 역전층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이 희석될 수 있는 대기의 높이가 낮아진다. 같은 양의 오염물질이 생성돼도 농도가 여름철에 비해 높아진다. 최근 박록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팀은 풍속과 미세먼지의 농도가 반비례 양상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기상조건이 대기오염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런 사실을 두고 다소 위험스러운 반응이 나왔다. 하나는 인공강우 등 기상 조건을 우리 뜻대로 바꿔 보려는 시도가 등장했다. 다른 하나는 어차피 날씨에 따라 미세먼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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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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