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식품점의 햄버거와 스테이크 값은 다 다릅니다. 그러나 목요일 오후나 토요일 새벽에 쓰는 전기 요금은 똑같죠. 10년, 20년 후 사람들은 제가 내고 있는 이 전기 요금을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겁니다.” 지난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만난 지속가능 경영의 석학 포리스트 라인하트 교수는 “화석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만들고 같은 값에 판매하는 식의 19, 20세기 방식이 더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인하트 교수는 최근 한국 통신회사 KT의 ‘스마트 에너지’ 신사업을 분석해 사례 연구 논문을 내놓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전력회사와 정부 규제가 똬리를 틀고 있는 에너지 시장의 판을 흔드는 ‘파괴적 혁신’이 될 수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라인하트 교수는 “(변화에 저항하는) 기득권의 존재와 정부의 역할에 따라 변화의 속도가 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시장을 장악한 기업과 규제 시스템을 설계한 정부가 때론 변화를 막는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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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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