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찾은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의 부다가야는 깨달음의 땅이다. 2500여 년 전 고행으로 쇠약해진 싯다르타는 네란자라강에서 목욕을 한 뒤 수자타의 우유죽 공양을 받는다. 기력을 회복한 그는 보리수 아래 깊은 명상에 들었고 마침내 생로병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깨달음을 얻는다. 인류를 위한 위대한 깨달음을 얻은 이, 그는 최초의 부처다. 이날 오후 부다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 사원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자리에 세웠다는 높이 52m의 피라미드형 대탑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대탑에 봉안된 불상을 참배하는 긴 행렬에는 승속(僧俗), 나이, 피부색이 따로 없었다. 참배를 마친 이들은 대탑과 보리수 주변을 돌며 탑돌이를 했다. 몸이 피곤해지면 난간 한쪽 또는 풀밭 어딘가에 앉아 명상에 잠겼다. 현재의 보리수는 부처 당시 그 나무는 아니다. 부처의 깨달음을 지켜본 보리수가 1876년 폭풍으로 쓰러진 뒤 그 고목에서 싹이 나와 자라났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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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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