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가 직접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고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네요.” 최근 기자가 의사로서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화 전임의와 함께 치매와 고관절 골절로 거동이 불편한 이모 씨(92·여) 집에 왕진을 갔을 때 이 씨의 딸 기덕임 씨(61)는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며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왕진은 의사가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환자를 찾아가 진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씨는 5년 전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복용하는 상황에서 올해 1월 집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 사고를 당했다. 만약 이 씨를 병원으로 모시려면 사설 앰뷸런스를 불러야 하는데, 병원까지 왕복 비용이 18만 원 이상 들어 치료비는 둘째 치고 교통비조차 감당하기 힘들다. 이뿐만이 아니다. 병원에 도착해 환자를 옮기려면 이동 침대가 필요하다. 작은 병원엔 갈 수조차 없다. 이렇게 이동이 쉽지 않은 환자의 고통을 줄이려면 왕진 제도가 활성화돼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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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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