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o usque tandem abutere, Catilina, patientia nostra?(카틸리나여, 그대는 얼마나 더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할 텐가?) 기원전 63년 11월 7일 로마 정치가이자 시인인 키케로가 원로원에서 동료 정치인 카틸리나를 탄핵하며 남긴 연설문은 서구 고전문학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Quo usque tandem’을 자기 연설에 곧잘 인용했다. 그만큼 ‘카틸리나 음모 사건’이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와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국가안보를 위해 시민의 기본권을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느냐다. 키케로는 카틸리나가 집정관인 자신을 암살하고 로마공화정을 전복시킬 계획을 세웠다면서 ‘비상대권’ 발령을 요청했다. 원로원 승인을 받은 키케로는 반란 가담자로 지목된 인사들을 재판도 없이 처형했다. 카틸리나도 토벌군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 카틸리나의 패배 직후 키케로는 국가를 구했다는 의미에서 ‘파테르 파트리아이(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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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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