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를 즐기다 죽었는데 왜 명복을 비냐? 원하던 대로 산에서 잘 죽었네.’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참변을 당한 원정대 관련 기사들에는 이런 내용의 댓글이 수십 건씩 달려 있다. 그 험준한 산에 올라가라고 누가 떠밀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좋아서 산을 오르다 숨진 사람들에게 왜 국민이 명복을 빌어줘야 하느냐는 취지다. 이런 댓글 중 일부는 누리꾼들의 추천을 많이 받아 ‘베스트 댓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의 장례에 나랏돈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민 세금이 눈먼 돈인가. 만약 세금으로 장례를 치른다면 나중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식이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히말라야 등반 사망자들 장례에 세금을 쓰지 못하게 해 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산악인들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의견이든 최소한의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먼저 목숨을 잃은 한국인 원정대 5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 국민의 세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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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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