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식당 서버나 바텐더들의 주요 소득은 손님들이 주는 팁이다. 팁은 식당 사장도 손댈 수 없다.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나 설거지하는 직원도 가져갈 수 없다. 오로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버나 바텐더 등에게 돌아가는 미국 특유의 보상 시스템이다. 캘리포니아 오리건 등 7개 주를 뺀 대부분의 지역에서 팁을 받는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은 따로 적용된다. 워싱턴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3.25달러(약 1만4900원)인데 팁을 받는 직원들은 3.89달러에 불과하다. 짠돌이 손님만 상대하는 운수 나쁜 날도 있지만 후한 손님을 만나면 주머니가 두둑해진다. 워싱턴의 시민단체와 진보 정치인들은 ‘러시안룰렛’처럼 예측 불가능한 ‘팁 근로자’의 소득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꾀를 냈다. 팁 근로자의 최저임금도 일반 근로자처럼 의무적으로 2026년까지 시간당 15달러까지 올리는 제안을 주민 투표에 부쳤다. 이 제안은 주민 56%의 찬성으로 통과됐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암초를 만났다. 최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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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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