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기 후반 지중해는 이슬람 해적들의 안마당이었다. 그중에 트리폴리에 근거지를 둔 해적은 신생국 미국의 골칫거리였다. 미국 상선을 노린 해적의 약탈과 거액 요구에 맞서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일전불사를 선언하고, 군함과 병력을 파견했다. 이렇게 시작된 트리폴리 전쟁(1801∼1805년)에서 미 해군은 대대적인 해적 소탕에 나서 항복을 받아냈다. 이달 초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과 충돌할 뻔한 미 해군의 디케이터함은 당시 전공을 세운 스티븐 디케이터 제독의 이름을 딴 구축함이다.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벌이는 ‘항행의 자유(Freedom of Navigation)’ 작전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날로 거칠어지고 있다. 멀리서 미 함정의 동태를 살피는 차원을 넘어 이번처럼 충돌 직전까지 간 경우는 처음이다. 최근엔 남중국해 전역에서 적대국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최신예 전략폭격기(H-6J) 4대가 중국 남부 기지에 배치됐다고 환추(環球)시보가 14일 보도했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남중국해에서 비행 중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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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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