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고 화창한 가을이 되면 ‘일년 내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미국과 유럽 국가의 사례를 통해 보면, 사회가 대기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오염은 반드시 개선된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도 대기오염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곳은 없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얼마나 깨끗해져야 하는 걸까? 1980, 90년대 광화학 스모그가 한창 문제가 됐던 미국 동남부 지역도 2000년대 이후로는 공기 질이 많이 좋아졌다. 2007년 미국 조지아텍 박사과정 시절, 연사로 학과 세미나에 초청 받아 한국을 찾은 세계적 석학인 존 버로스 독일 브레멘대 교수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유럽과 미국의 대기오염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업적을 세운 그에게 당시 나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앞으로 공기는 점점 좋아질 텐데 이제 막 학위를 받는 저 같은 사람이 할 일이 있을까요?” 조금 머뭇거리는 듯했지만 버로스 교수의 답은 명확했다. 그는 “학생의 커리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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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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