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얼마나 버는지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충분히 벌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충분히’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키스 페인, ‘부러진 사다리’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충분한 것일까? 갑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 한진그룹 회장은 대학병원 앞 약국을 차명으로 운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병원과 사옥 1층 커피숍도 자식들이 점주다. 수조 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몇백만 원을 더 벌겠다고 나섰다. 얼마나 더 벌어야 만족할 수 있는 것일까? 모자람 없이 자란 이들이 분명한데, 어디서 결핍을 느꼈던 것일까? 이들이 보인 안하무인과 탐욕은 심한 자기애로 설명할 수 있다. 심한 자기애는 주변의 과한 칭찬과 보호로부터 싹터서 누구보다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성인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 결과 타인을 자율적인 인간으로 보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동적 존재로만 인식한다. 그러니 타인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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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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