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역사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원칙과 전통 아래 기업인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을 남기는 데 인색했다. 안성유기, 전주한지, 안동포 등 지역별로 유명한 산업은 있어도 그 산업을 이끈 기업인들의 이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출간한 ‘기업가 문익점’의 한 구절이다. 다독가로 잘 알려진 윤 회장이 목화라는 상품 가치를 알아보고 이 땅에 들여온 문익점을 ‘지식인 창업가’로 조명한 책을 직접 쓴 이유이기도 하다. 윤 회장은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지금, 문익점의 안목과 실천정신이 기업가가 가져야 할 정신이란 생각이 들어 책을 썼다”고 밝혔다. 현대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199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 가장 왕성한 나라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의심할 바 없이 한국이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 1950년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40여 년 만에 괄목할 만한 산업 분야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을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NM0JGb
via
자세히 읽기
September 19,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