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한림원은 해마다 10월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그런데 올해는 문학상 일정이 없다. 한림원 종신위원의 남편이자 사진작가를 둘러싼 성범죄 폭로가 이어진 데다 이에 대한 한림원의 미온적 대처가 문제가 된 탓이다. 1901년 첫 수상자를 낸 이후 성추문 파문으로 문학상 선정이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노벨상으로 번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도화선을 제공한 ‘일등 공신’(?)은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앤젤리나 졸리, 귀네스 팰트로, 우마 서먼 같은 쟁쟁한 여배우를 비롯한 여성 70∼80여 명이 용기 있게 증언한 덕분에 힘과 지위를 남용한 와인스틴의 악행은 낱낱이 폭로됐다. 5월 뉴욕 경찰에 체포됐던 와인스틴은 3건의 강간 및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최대 징역 25년형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는 100만 달러를 내고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미투 운동’은 연예계 울타리를 넘어 사회 모든 분야, 그리고 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들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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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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