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 없는 삶이 있을까요? 살아 보니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은 삶의 동반자입니다. 고통(苦痛)은 문자 그대로 쓰고 아픕니다. 당연히 우리는 고통 없는 삶을 원하고 고통이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하거나 없애려고 합니다. 준비성 있는 사람은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머리를 씁니다. 그럼에도 삶의 일부가 고통이라는 대명제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것과 마주하고 좌절하고 괴로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안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어떤 일이 갑자기 닥칠 것 같다고 느끼는 겁니다. 그런데 고약한 것은 어떤 일인지 불안의 정체를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막연하게 다가옵니다. 현실적인 이유가 있어서만이 아니고 상상만으로도 닥쳐옵니다. 불안의 출발점이나 불안해야 할 이유를 알아야 대비를 할 텐데 알 수 없으니 시간이 갈수록 더 확장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선을 넘으면 몸도 반응을 해서 맥박이 빨라지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근육이 긴장을 해서 남에게도 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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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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