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0%로 인상했다. 페소화 폭락을 멈추려는 안간힘이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01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손을 벌렸다. ▷“아르헨티나는 분수에 넘치게 살았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TV담화에서 주요 곡물 수출세 도입, 정부부처 절반 축소 등 초강도 긴축정책을 발표하며 한 말이다. 버는 것보다 덜 써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이미 늦은 후회다.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아무도 아랑곳 않는 분위기다. 노조원과 공무원들은 이날 거리에 뛰쳐나와 시위를 벌였다. 대통령이 고통 분담을 호소한 지 4시간 만이었다. ▷20세기 초 프랑스 독일보다 국민소득이 앞섰던 나라가 IMF 중환자실로 되돌아간 것은 포퓰리즘 정책의 후유증 탓이다. 대통령이던 남편에 뒤이어 당선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2007∼2015년)은 분수를 몰랐던 대표적 인물. 그의 재임기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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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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