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서를 표절했다가 불합격 처리된 수험생이 2018학년도 대입에서만 1406명.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도입한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표절을 걸러냈는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수험생들은 아주 평이한 질문을 받아들고도 자기소개서 쓰기를 쩔쩔맨다.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니 정답이 있을 리 없는데도 사지선다형 문제 풀이에만 익숙해진 탓이다. ▷자기소개서 분량은 최대 5000자(원고지 25장). 이를 채우기 위해 대입에 성공한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짜깁기를 하려 든다.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기 어려워해 표절뿐 아니라 대필도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맞춤형 자기소개서 공정가격이 100만 원 안팎. 누가 쓰느냐에 따라, 첨삭 횟수에 따라 300만 원까지도 뛴다. 한 입시 컨설턴트는 “학원을 찾거나 선생님 또는 부모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100% 순수 자기소개서는 없다”고 단언했다.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들도 자기소개서 쓰기에 끙끙대기는 마찬가지다.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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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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