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무장지대(DMZ)는 한반도에서 가장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된 곳이다. 고등식물 및 척추동물 2930여 종과 멸종위기 동식물 67종을 포함해 한반도 전체 동식물종의 30%가 서식하고 있다. 한탄강 수계에는 내륙 평야 중 가장 큰 규모인 철원평야가 있으며 두루미류의 월동지이자 겨울철새인 기러기류의 중간 휴식지이기도 하다. 두루미는 전 세계에 약 2750마리만 생존해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철원평야 일대에서 1000마리가 월동한다. 일본에서 텃새로 머무르는 1500여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다. 전 세계 개체군이 1만여 마리에 불과한 재두루미도 4000여 마리가 중부내륙권에서 월동한다. DMZ와 주변 군사보호지역은 비극적인 남북 분단으로 생성됐으나 역설적으로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생태계와 수많은 멸종위기동식물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가 대결에서 대화로 이어지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남북이 함께 DMZ의 감시초소 10여 개를 시범적으로 철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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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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