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신축공사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서 흙막이가 무너져 상부 상도유치원(원생 122명) 건물까지 붕괴됐다. 불과 7일 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하 굴착공사 도중 흙막이가 붕괴돼 벽체가 무너졌고 벽체 뒤편 도로와 주차장이 꺼져 인접 19층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다. 똑같은 발생 원인과 사전 및 사후 처리 관행을 보니 앞으로 붕괴가 계속될까 두렵다. 가산동과 상도동은 모두 편마암 지역으로 위험한 단층이 많아 붕괴 사고가 잦은 지질이다. 단층은 암석 내에 발달한 균열인데 수십 m로 길고 점토가 끼어 대규모로 잘 미끄러지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지질 특성을 사전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고 흙막이 공사를 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3월 말 위험을 감지한 상도유치원이 자문 의뢰를 해 필자가 현장을 가봤다. 굴착 초기 굴착면에 약 45도 경사의 점토충진 단층들이 공사장 쪽으로 기울어진 게 많이 관찰돼 상부 유치원까지 붕괴될 위험이 있었다. 그런데 설계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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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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