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주였다면 속깨나 터졌을 8월이었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없는 테슬라를 상상하기 어렵다지만 지난달만큼은 예외였다. 투자자들은 “그의 헛소리가 투자자를 망하게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발 머스크가 ‘가만히 있기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랐던 한 달이 아니었을까.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 원)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됐다.’ 머스크가 이 같은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것은 지난달 7일, 그 뒤 미국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정보기술(IT) 업계의 밥상머리 화제는 테슬라와 머스크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비상장사 전환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지기 전부터 다른 논란거리가 생겼다. 바로 돈이다. 미국 투자은행들이 예상하는 테슬라의 비공개 회사 전환에 필요한 비용은 무려 700억 달러(약 79조 원). 사람들은 도대체 누가 이 거액을 지불할 것이냐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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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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