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추석도 지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취업준비생들은 마음이 급해지고 기업 채용 팀의 손길도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졸업생들은 친척들에게 어디에, 언제 취직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여기서도 가벼운 질문 하나 던져 보자.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 당신이 연봉 1억1000만 원을 받고 대학 동기가 1억 원을 받는 A 경우와 당신이 1억2000만 원을 받고 동기가 1억3000만 원을 받는 B 경우가 있다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실제로 몇 년 전 미국 명문 경영대학원(MBA)이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다. 당연히 B를 택할 것 같은데 실제 답변에서는 3분의 2 정도가 A를 택하겠다고 했다. 자기가 좀 덜 받는 게 낫지, 동료가 나보다 더 받는 꼴은 못 보겠다는 심리다. 누구보다 계산 앞에서 냉철할 것 같은 미국 MBA 졸업생이 이 정도다. 이런 심리현상들을 전통 경제학과 접목한 게 요즘 각광받는 행동경제학이다. 한국에서 경제정책을 펴기가 참으로 힘들다는 게 관료들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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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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