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친구는 ‘농부 어벤저스’로 불린다. 한국농수산대 10학번 동기들로 서로 품앗이 농사를 지으며 각자 1억 원 안팎의 연매출을 올리는 20대 청년들이다. 1년 전 채널A에 나왔던 이들을 기자는 ‘N포 세대와 달리 취업도 연애도 무엇도 포기하지 않은 모범 청춘’으로 칼럼에 소개한 적이 있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부 어벤저스의 올해 작황이 궁금해 전화를 걸었다. 다들 변덕스러운 날씨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휘청거리는 한 해였다고 했다. ▽박상봉(26·강원 정선·곤드레)=연간 순익이 6000만∼7000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많이 줄었어요. 곤드레는 5월 초에 서둘러 내놔야 하는데 봄 가뭄에 냉해까지 겹쳐 늦어졌죠. ▽정우진(27·경북 상주·곶감)=감은 날씨를 덜 타는 작물이에요. 올해는 폭염 때문에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곶감은 90%가 설에 유통되는데 올 설에 완판을 해서 순익이 1000만 원 정도 늘었어요. ▽최동녘(27·강원 양구·유기농 사과)=우박에 냉해에 폭염까지 겹쳐 순익이 4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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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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