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둥 번개가 칠 때면 두려운 마음에 혹시 잘못한 것이 없는지 되돌아본다. 이렇듯 요즘처럼 불가마와 용광로에 비유되는 폭염을 겪고 있자니 우리 인간의 잘못에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은가 하는 종교적 마음을 갖게 된다. 폭염의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설명하는 데에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지구온난화는 우주로 빠져나갈 적외선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에 갇혀서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산업혁명 이전 수천 년 동안 대기 중 CO₂ 농도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자 1880년에 280ppm이던 CO₂ 농도가 지난해 410ppm을 기록하면서 그 증가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896년 노벨상 수상자인 스웨덴의 화학자 스반테 아레니우스는 CO₂ 농도가 두 배로 증가하면 지구의 온도가 5, 6도 상승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우려스러운 예측을 내놓았는데 이는 오늘날 과학자들의 기온 상승 추정치인 섭씨 2∼4.5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15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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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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