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도시를 떠나 충남 홍성에 살고 있다. 피로한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지역에 정착해서 ‘미디어협동조합’을 창업했다. 먹고살 만한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답은 ‘먹고살 만하다’이다. 도시에서 힘들게 경제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람 사는 곳이라면 먹고살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운이 좋았던 점이 있다면 또래의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함께 창업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다. 지역밀착형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지역의 청년들과 더 밀접하게 지낼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한다. 최근 충남도지사와 지역의 청년들이 만나는 토크콘서트에 다녀왔다. 지역의 가장 큰 리더인 도지사와 지역의 청년들을 동시에 만날 수도 있겠다는 욕심에 시간을 내어 다녀온 자리였다. 충남 청년들이 굳이 도지사를 만나고 싶어 할까 하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일단 충남도청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참석한 청년들의 수에 압도됐다. 먹을 것 없는 행사에 머릿수를 채워준다는 우쭐함은 일단 넣어두기로 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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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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