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을 방문하다 보면 유독 눈에 많이 뜨이는 조형물 중 하나가 길거리 등에 세워진 영웅동상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사거리마다 만든 로터리 중간에 어김없이 동상이 서 있다. 역사적으로 알려진 인물의 동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인물의 동상도 꽤 눈에 띈다. 예를 들면 18세기 외교장관이나 총리의 동상이 그렇다. 당시 민중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했음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세웠을 것이다. 당시 시대정신에 부합한 영웅인 것이다. 영웅은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이거나 자신을 희생하고 위대한 일을 해낸 사람들이다. 흔히 영웅이라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세종대왕, 이순신,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등이다. 그러나 영웅의 모습이나 기준이 외국처럼 잘 표현되어 있지 않다. 유감이다. 물론 세종대왕상이나 이순신 동상은 좋은 귀감이 되고 국가적 영웅으로 두루 존중받고 있으니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렇지만 어떤 인물은 당시대의 이념이나 통치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동상 건립이 거부되거나 기념사업회가 정치적 이유로 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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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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