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관변학자, 중국 매체 기자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토론할 기회가 있었다. 기자는 “북한의 석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수출 금지 품목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상당수가 중국으로 가기 때문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생각이었다. “북한은 미국을 불신하지만 미국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한다. 중국도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지켜야 미국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려던 터였다. 그런데 중국 매체 기자는 “금지 품목이 어디로 가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자마자 “한국”이라고 대답했다. 한국도 북한산 석탄을 밀반입했다는 점을 은연중에 반박한 것이다. 말문이 잠시 막혔다. 그간 안보리 대북제재의 구멍 하면 중국이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안보리 제재는 지킨다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 얼마 전 만난 한반도 전문가인 중국인 학자 A 씨도 “안보리 제재는 중국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며 “제재가 곧 풀릴 것이라는 북-중 접경지역의 기대는 베이징의 분위기와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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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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