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빈민의 70%가 여성이고, 읽고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의 3분의 2가 여성입니다. 아동과 노인의 대부분을 일차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바로 여성입니다.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이고,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71)이 1995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한 연설이다. 당시 그는 대통령 부인 자격으로 미 대표단을 이끌었다. 이 명연설은 힐러리를 ‘소외된 여성의 글로벌 대변자’로 각인시켰다. 그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서 ‘아웃사이더(소외된 주변인) 열풍’ 때문에 낙선했다. TV토론 등에서 “유권자는 (도널드 트럼프 같은) 아웃사이더를 원하는 것 같다. 대통령 부인, 연방상원의원, 국무장관까지 지낸 당신은 기득권 세력(the establishment) 아니냐”는 공격에 시달렸다. 힐러리는 “워싱턴에서 여성보다 더한 아웃사이더가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지만 ‘기득권 낙인’을 벗겨내진 못했다. 어렵게 쌓은 ‘준비된 대통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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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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