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 열풍을 몰고 온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가 얼마 전 독도로 출조를 나갔다. 이곳에서 이경규는 ‘노(No)’ 입질의 수모를 당했고 이덕화도 잡어만 잡았다. 마이크로닷만 길이가 126cm인 부시리를 잡았다. 같은 배에 탔지만 누구는 월척을 잡고 누구는 투척만 할 뿐. 낚시에 문외한이지만 ‘도시어부’를 즐겨 본다. 낚시를 카메라로 물고기를 사진으로 바꾸고 둘 사이의 닮은 점을 찾다 보면 보는 재미는 두 배다. ‘이놈의 직업병이란….’ 발품 팔아 목적지에 도착해야 사진이 있고 물고기도 있다. 현장에 가야 답이 있고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 가끔 출연자들이 낚싯대 자랑을 하는데, 카메라도 ‘장비발’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점, 둘 다 ‘기다림의 미학’이 작용한다는 점도 그렇다. 고기 떼의 흐름에 맞춰 배를 정박시켜야 하듯, 취재 현장도 상황에 따라 베스트 포인트가 바뀐다. 자리가 반을 차지한다는 것. 이런 유사성 중에서 가장 달콤하면서도 민감한 요소가 있는데, 강태공과 사진기자가 한목소리로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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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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