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은 ‘비운의 황태자’로 불렸다. 어머니 성혜림은 김정일과 만날 당시 이미 월북작가 리기영의 아들과 결혼한 상태였다. 김정남은 이 ‘잘못된 만남’으로 1971년 태어났다. 9세에 북한을 떠나 일생 동안 해외를 전전했다. 북한으로 돌아간 건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되고 나서였다. 사후 한 달 반이 지나 비닐과 끈에 겹겹이 싸인 채 암살 용의자들과 함께 평양행 비행기에 올랐다. ▷16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은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시티 아이샤(26), 도안티흐엉(30)에게 유죄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범행 당일 두 여성은 2분 33초 만에 김정남을 붙잡고 치명적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랐다. 암살에 관여했던 북한인 8명은 모두 말레이시아를 떠났고 “리얼리티 쇼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만 법의 단죄를 받게 됐다. 당시 국정원은 김정남 암살이 실행될 때까지 유효한 명령을 뜻하는 스탠딩 오더(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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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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